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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파이낸스 0.5달러 탈환…블랙록 포트폴리오 공개에 ‘RWA 기대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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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실물자산(RWA) 토큰화 프로젝트 온도 파이낸스의 거버넌스 토큰 ONDO가 0.5달러를 탈환한 뒤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록이 설계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온체인 상품으로 구현한 신규 서비스가 공개되면서 RWA 섹터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지는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각)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ONDO는 이날 오후 0.545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26억6000만달러(약 3조6149억4000만원),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4억6700만달러(약 6346억5300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ONDO의 최근 7일 기준 상승률은 30%를 웃돈다. 반등은 지난 24일 본격화됐다. 바이낸스 기준 가격은 23일 0.4126달러에서 24일 0.5220달러로 하루 만에 26.5% 뛰며 0.5달러선을 회복했다. 이후 25일에는 장중 0.5794달러까지 상승했다.

온도, 블랙록 전략 온체인으로 구현

이번 상승 시점은 블랙록이 설계한 ‘온도 인텔리전트 포트폴리오’ 공개와 무관하지 않다. 온도 파이낸스는 지난 24일 전문적으로 설계된 투자 포트폴리오를 하나의 온체인 토큰으로 구현한 서비스를 공개했다.

블랙록에 따르면 포트폴리오의 첫 3개 전략은 온도를 위해 개발했다. 다만 블랙록이 해당 상품을 직접 운용하는 구조는 아니다. 블랙록은 비재량적 모델 포트폴리오 전략을 제공하며, 실제 토큰 발행과 포트폴리오 구현은 온도 측이 담당한다.

최근 미국 내 토큰화 증권 인프라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온도 파이낸스 자회사 오아시스 프로 마켓은 미국예탁결제원(DTCC)의 펀드 거래 처리망 Fund/SERV에 참여하는 첫 토큰화 플랫폼이 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은 지난 17일 일부 허가형 온체인 시장에서 토큰화된 미국 주식 거래를 허용하는 조건부 혁신 면제를 발표했다. ONDO 자체에 대한 규제 승인과는 별개지만 온도가 집중하고 있는 토큰화 주식 시장의 제도적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0.5달러 지지 여부 주목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 이후 0.5달러 지지 여부가 다음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ONDO는 불과 며칠 사이 0.4달러대 초반에서 0.5달러대 중반까지 가격대가 빠르게 이동한 만큼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다만 온도 파이낸스의 사업 성장과 ONDO 토큰 가격을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다는 지적도 있따. ONDO는 거버넌스 토큰으로 온도 사업의 매출이나 자산에 대한 직접적인 소유권을 의미하지 않는다. 리사 오코너 블랙록 멀티애셋전략그룹 글로벌솔루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 겸 모델포트폴리오솔루션 글로벌 총괄은 “토큰화가 기존 포트폴리오 전략을 디지털 인프라를 통해 전달하는 새로운 경로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coel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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