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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 “모네로, 은값 폭등 직전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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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Peter Brandt)가 프라이버시 코인 모네로(XMR)의 가격 흐름이 올해 초 은 가격의 폭등 직전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모네로가 수년간 이어진 저항선에 접근하면서 강한 상승세가 나타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각) 유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브랜트는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모네로와 은의 장기 가격 차트를 나란히 게시했다.

그는 “2026년 1월의 이례적인 움직임을 제외하면 모네로의 차트 구조는 은이 125달러까지 상승하기 전과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브랜트는 1970년대부터 선물시장에서 활동해 온 트레이더로, 장기간 형성된 가격 패턴과 추세선을 활용하는 기술적 분석으로 알려져 있다.

8년 넘게 이어진 저항선…돌파 여부가 관건

브랜트가 주목한 것은 모네로의 장기 저항선이다.

모네로는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 급등한 이후 2021년에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주요 고점 부근에서 번번이 매도 압력에 부딪혔다. 이들 고점을 연결하면 약 8~9년에 걸친 장기 저항선이 형성된다.

저항선은 가격이 상승할 때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추가 상승이 제한되는 구간을 뜻한다. 오랜 기간 돌파하지 못한 가격대를 넘어설 경우 기존 매도 압력이 약해지고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

With the exception of the Jan 2026 OOL movement, the chart structure in $XMR reminds me of Silver prior to its run to $125 $SI_F https://t.co/VE0VXH5YE9

— The Factor Report (@PeterLBrandt) October 21, 2026

브랜트는 모네로가 최근 저점에서 반등해 이 저항선에 다시 접근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비교 대상으로 제시한 은 역시 장기간 상승을 제한하던 저항선을 돌파한 뒤 올해 초 온스당 125달러에 근접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모네로에서도 유사한 돌파가 발생한다면 상승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모네로 1년간 90% 상승…급등 이후 조정 가능성도

모네로는 이미 상당한 상승세를 기록한 상태다. 22일 오후 3시 5분 트레이딩뷰에서 모네로 가격은 약 575.89달러로, 최근 1년간 90.3% 상승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전체 디지털자산 가운데 13위다.

모네로는 거래 당사자와 금액 등 주요 정보를 외부에서 추적하기 어렵도록 설계된 프라이버시 중심 디지털자산이다. 비트코인과 달리 거래 내역을 공개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이러한 익명성 기능은 규제 당국의 자금세탁 방지 요구와 충돌할 수 있어 거래소의 상장 및 거래 지원 정책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꼽힌다.

coeli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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